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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M, 전력 시스템의 변화가 만드는 새로운 투자 기회

    1. BTM은 무엇이고, 왜 지금 투자 관점에서 주목받는가 BTM은 한마디로 말하면 “전기를 소비하는 현장 안에서 전력을 더 똑똑하게 쓰게 해주는 인프라”다. 예전에는 전력망이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 끝이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태양광과 풍력 비중이 높아지면서 계통의 변동성이 커졌고, 전기요금 구조는 더 복잡해졌으며, 데이터센터·공장·상업시설은 정전 리스크를 더 이상 감수하기 어려워졌다. 그래서 전력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전기를 사…

  • 도매전력거래 시장과 FTM

    1. 도매전력거래 시장은 정확히 어떤 시장일까? 쉽게 말하면, 도매전력거래 시장은 대규모 발전사업자, 전력회사, 소매사업자, 계통운영자, 저장자산 운영자가 전기를 사고파는 시장이다. 우리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전기요금을 내는 소매시장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전기가 시간대별 수급 상황과 계통 안정성에 따라 가격이 계속 바뀐다. 하루 전에 미리 거래하는 시장도 있고, 실시간으로 수급 오차를 맞추는 시장도 있고, 주파수 조정이나 예비력처럼 계통 안정성을…

  • 계통서비스 시장, 용량 시장, 유연성 시장은 어떻게 다를까

    전력시장을 보다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성격이 전혀 다른 시장이 세 개 나옵니다. 바로 계통서비스 시장, 용량 시장, 유연성 시장입니다. 이름만 보면 다 비슷하게 전력 안정성과 관련된 것 같지만, 실제로는 무엇을 거래하는지, 누가 돈을 버는지, 어떤 자산이 유리한지가 꽤 다릅니다. 이 차이를 이해해야 배터리, 가스발전, 수요반응(DR), 분산에너지 같은 자산을 투자 관점에서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주1][주2][주3] 1….

  • 도매 전력거래시장에 대하여

    1. 왜 지금 이 산업이 투자 관점에서 주목받는가 도매 전력거래시장은 원래도 중요했지만, 최근 2~3년은 “전기를 얼마나 파느냐”보다 “언제, 어떤 가격에, 얼마나 유연하게 파느냐”가 더 중요해진 시기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연료비 급등이 한 번 시장을 흔들었고, 그 뒤에는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송전 제약, 배터리 확산, 데이터센터와 전기화 수요 증가가 겹치면서 가격 변동성이 새로운 투자 변수로 올라왔다….